김병현의 상대 투수로는 올해 3승1패, 평균 자책점 2.94의 빼어난 투구를 펼치고 있는 우완 오카 도모카즈(30)가 나설 예정이다. 이적 후 6번째 선발등판한 끝에 첫승을 올리며 7연패 사슬을 끊은 서재응(3승9패, 평균자책점 5.84)도 2연승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서재응은 지난 달 30일 뉴욕 양키스와 방문경기에서 5⅔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안타 9개를 맞고 5실점했지만 타선의 화끈한 지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특히 오른손 검지 손톱이 부러지는 부상에서 컨디션을 잘 추스려 칼날 같은 제구력을 회복할수 있을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디트로이트를 처음 상대하는 서재응은 이반 로드리게스-마글리오 오도네스-카를로스 기옌으로 짜여진 막강한 중심 타선을 잘 막아야 한다. 서재응의 상대투수는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하는 좌완 네이트 로버트슨(29)으로 올 시즌 10승6패, 평균 자책점 3.87을 기록 중이고 최근 2연승을 거뒀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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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서재응, 3∼4일 연승 도전 |
최근 힘겹게 승리를 따낸 김병현(27.콜로라도 로키스)과 서재응(28.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3일(이하 한국시간)과 4일 잇따라 등판해 나란히 2연승에 도전한다.
콜로라도와 탬파베이 구단은 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인 `게임노트'를 통해 김병현과 서재응의 등판일정을 예고했다.
`한국형 잠수함' 김병현은 3일 오전 10시5분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서재응도 4일 오전 8시15분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올 시즌 6승6패, 평균 자책점 4.87을 기록 중인 김병현은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2연승을 올리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김병현은 지난 달 29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7⅔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비자책)의 눈부신 호투를 펼쳐 5번째 도전 만에 시즌 6승을 챙겼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밀워키와 경기에 수차례 구원등판했지만 선발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김병현과 역대 상대전적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10타수 4안타로 강점을 보인 베테랑 제프 시릴로(37)를 잘 요리해야 한다.
김병현의 상대 투수로는 올해 3승1패, 평균 자책점 2.94의 빼어난 투구를 펼치고 있는 우완 오카 도모카즈(30)가 나설 예정이다. 이적 후 6번째 선발등판한 끝에 첫승을 올리며 7연패 사슬을 끊은 서재응(3승9패, 평균자책점 5.84)도 2연승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서재응은 지난 달 30일 뉴욕 양키스와 방문경기에서 5⅔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안타 9개를 맞고 5실점했지만 타선의 화끈한 지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특히 오른손 검지 손톱이 부러지는 부상에서 컨디션을 잘 추스려 칼날 같은 제구력을 회복할수 있을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디트로이트를 처음 상대하는 서재응은 이반 로드리게스-마글리오 오도네스-카를로스 기옌으로 짜여진 막강한 중심 타선을 잘 막아야 한다. 서재응의 상대투수는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하는 좌완 네이트 로버트슨(29)으로 올 시즌 10승6패, 평균 자책점 3.87을 기록 중이고 최근 2연승을 거뒀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현의 상대 투수로는 올해 3승1패, 평균 자책점 2.94의 빼어난 투구를 펼치고 있는 우완 오카 도모카즈(30)가 나설 예정이다. 이적 후 6번째 선발등판한 끝에 첫승을 올리며 7연패 사슬을 끊은 서재응(3승9패, 평균자책점 5.84)도 2연승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서재응은 지난 달 30일 뉴욕 양키스와 방문경기에서 5⅔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안타 9개를 맞고 5실점했지만 타선의 화끈한 지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특히 오른손 검지 손톱이 부러지는 부상에서 컨디션을 잘 추스려 칼날 같은 제구력을 회복할수 있을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디트로이트를 처음 상대하는 서재응은 이반 로드리게스-마글리오 오도네스-카를로스 기옌으로 짜여진 막강한 중심 타선을 잘 막아야 한다. 서재응의 상대투수는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하는 좌완 네이트 로버트슨(29)으로 올 시즌 10승6패, 평균 자책점 3.87을 기록 중이고 최근 2연승을 거뒀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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