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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01 10:04 수정 : 2006.08.01 10:04

재활을 마친 강타자 김동주(30.두산)가 실전 담금질에 들어간다.

1일 두산에 따르면 김동주는 2군 선수단에 합류해 이날부터 경기도 이천에서 벌어지는 경찰청과 3연전에서 지명타자 또는 대타로 한 차례쯤 타석에 설 계획이다.

김동주는 그간 원정경기도 따라다녔다. 재활이 끝난 마당에 굳이 KIA와 3연전이 펼쳐지는 광주까지 따라가 불완전한 훈련을 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에서 나온 코칭스태프의 결정이다.

김동주로서는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어깨를 다친 뒤 처음으로 나서는 실전 그라운드다.

구단 관계자는 "김동주의 재활은 모두 끝났다"며 "그간 1군 선수단과 함께 움직이며 재활에 가까운 훈련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주는 2군에서 3연전을 함께 한 뒤 4일 LG와 주말 연전이 열리는 잠실로 돌아와 다시 1군 흐름을 좇을 예정이다.

김동주는 불완전한 몸으로 대타 등으로 섣불리 나오지 않고 몸을 완전히 만들어 8월 중순에 돌아온다는 목표를 세우고 구슬땀을 쏟고 있다.

그가 돌아오면 치열한 중상위권 다툼을 치르고 있는 두산 타선 뿐만 아니라 홈런 가뭄을 겪고 있는 리그에도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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