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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07 09:23 수정 : 2006.08.07 09:23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의 '빅 파피' 데이비드 오티스가 시즌 40호 홈런을 터뜨려 3시즌 연속 40홈런 고지에 올랐다. 홈런부문 선두를 고수했다.

오티스는 2004년 150경기에서 41개, 작년 159경기에서 47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올 시즌 109경기에서 벌써 홈런 40개를 몰아치며 엄청난 속도로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다.

오티스는 7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 방문경기에서 5회 2사2-2 상황에서 솔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보스턴은 4점차로 앞서가다 동점을 허용해 연장까지 간 뒤 마무리투수 조나단 파필본이 10회말 그렉 노튼에게 끝내기 1점 홈런을 맞아 6-7로 져 뉴욕 양키스와 1위 경쟁에서 2경기 차로 밀려났다.

오티스는 보스턴에서 3시즌 연속 40 홈런을 친 유일한 타자가 됐다. 팀 동료인 매니 라미레스가 2001년과 2004년, 2005년 3시즌에서 40홈런을 기록했지만 연속 3시즌은 아니었다. 라미레즈는 8회 중전안타를 치며 2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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