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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07 10:12 수정 : 2006.08.07 10:12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의 떠오르는 신예 데이비드 라이트(24)가 빅리그 데뷔 3년 만에 `대박'을 터뜨렸다.

뉴욕 메츠는 7일(한국시간) 주전 3루수인 라이트와 6년간 5천500만 달러에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3년차인 라이트는 올 해 연봉이 37만4천 달러에 불과하지만 타율 0.308, 22홈런, 82타점으로 메츠의 주포 노릇을 하고 있으며 지난 달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내셔널리그의 주전 3루수로 선정됐었다.

이번 계약으로 사이닝보너스 150만 달러를 받은 라이트는 내년 연봉이 100만 달러이지만 2008년 500만 달러, 2009년 750만 달러, 2009년 1천만 달러, 2011년 1천400만 달러, 2012년 1천500만 달러로 수직 상승하게 된다.

또 6년 계약이 끝난 뒤인 2013년 메츠와 재계약하면 1천600만 달러의 연봉을 보장받고, 만약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에도 보상금 100만 달러를 받기로 합의, 최소한 5천500만 달러를 확보하게 됐다.

최근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메츠는 지난 주 유격수인 호세 레이예스와도 4년간 2천325만 달러에 다년계약을 맺었었다.

천병혁 기자 shoel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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