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서 8일부터 펼쳐지는 두산-SK의 3연전도 눈길을 끈다. 후반기 들어 3승7패로 부진한 두산과 최근 3연승으로 힘을 내고 있는 SK가 중위권 싸움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일전을 벌인다. 반 경기 차이로 7,8위인 롯데와 LG는 꼴찌 수모를 당하지 않으려고 힘을 쏟는다. 6연패 늪에 빠진 롯데는 이번주 현대, 두산과 차례로 맞붙고 최하위팀 LG도 1, 2위팀인 삼성, 한화와 격돌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기록의 사나이' 송진우(40.한화)가 이번 주에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200승 달성에 성공할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5일 삼성과 경기에서 6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송진우는 오는 10일 대전에서 열릴 KIA전에 등판해 대기록에 재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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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갈길 바쁜’ 한화-KIA 격돌 |
이번 주(8월8일∼13일) 프로야구는 치열한 중상위권 싸움을 하고 있는 2위 한화와 4위 KIA의 격돌이 관심을 모은다.
한화는 8일부터 대전으로 KIA를 불러들여 3연전을 펼친다.
한화는 후반기에 6연승을 질주하다 선두 삼성에 2연패를 당한 뒤 6일 `괴물 신인' 유현진의 역투를 앞세워 삼성에 7-3 승리를 거두고 하루만에 2위로 복귀했다.
한화는 44승2무35패로 3위 현대(45승1무37패)에 불과 반 게임 차이로 바짝 쫓기고 있어 이번 3연전을 통해 2위 자리를 확실히 다지겠다는 각오다.
후반기 들어 7승4패의 상승세로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부풀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도 갈길이 바쁘기는 마찬가지다.
KIA는 39승3무39패로 5위 두산(39승2무40패)과 6위 SK(41승1무45패)에 각각 두 게임차 이내로 불안한 4위에 올라있다.
KIA는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한화에 2승7패로 약세를 보였지만 4위에 확실히 뿌리내리기 위해선 이번 3연전에서 반드시 2승1패 이상을 거둬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KIA는 한화와 대결을 끝낸 뒤 11일부터 SK를 안방인 광주로 불러들여 3연전을 펼칠 예정이어서 이번 주가 4위 싸움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잠실에서 8일부터 펼쳐지는 두산-SK의 3연전도 눈길을 끈다. 후반기 들어 3승7패로 부진한 두산과 최근 3연승으로 힘을 내고 있는 SK가 중위권 싸움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일전을 벌인다. 반 경기 차이로 7,8위인 롯데와 LG는 꼴찌 수모를 당하지 않으려고 힘을 쏟는다. 6연패 늪에 빠진 롯데는 이번주 현대, 두산과 차례로 맞붙고 최하위팀 LG도 1, 2위팀인 삼성, 한화와 격돌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기록의 사나이' 송진우(40.한화)가 이번 주에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200승 달성에 성공할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5일 삼성과 경기에서 6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송진우는 오는 10일 대전에서 열릴 KIA전에 등판해 대기록에 재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잠실에서 8일부터 펼쳐지는 두산-SK의 3연전도 눈길을 끈다. 후반기 들어 3승7패로 부진한 두산과 최근 3연승으로 힘을 내고 있는 SK가 중위권 싸움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일전을 벌인다. 반 경기 차이로 7,8위인 롯데와 LG는 꼴찌 수모를 당하지 않으려고 힘을 쏟는다. 6연패 늪에 빠진 롯데는 이번주 현대, 두산과 차례로 맞붙고 최하위팀 LG도 1, 2위팀인 삼성, 한화와 격돌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기록의 사나이' 송진우(40.한화)가 이번 주에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200승 달성에 성공할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5일 삼성과 경기에서 6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송진우는 오는 10일 대전에서 열릴 KIA전에 등판해 대기록에 재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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