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8.08 13:48 수정 : 2006.08.08 13:48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우완투수 유제국(23)이 시즌 6승을 올렸다.

시카고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 소속인 유제국은 8일(이하 한국시간) 아이오와주 드모인 프린시펄 파크에서 열린 포틀랜드 비버스(샌디에이고 산하)와 홈 경기에 선발등판해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여 5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팀의 4-2승리를 이끌었다.

유제국은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6승6패를 기록하며 평균 자책점을 3.54(종전 3.72)로 끌어내렸다.

또 지난 2일 라스베이거스 51s(LA다저스 산하)전에서 7이닝 동안 8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데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며 빅리그 재진입에 대한 희망을 부풀렸다.

유제국은 1회 초부터 2회 1사까지 타자 4명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3회까지 볼넷 1개만 내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4회 초 선두타자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1사 2루에서 좌타자 폴 매카널티에게 우측 펜스를 넘기는 선제 2점홈런을 허용했다.

공수교대 후 동료들이 3점을 뽑아 어깨가 가벼워진 유제국은 8회까지 매회 안타 1개씩 맞으면서도 위기를 잘 넘긴 뒤 팀이 4-2로 앞선 9회 초 등판에서 구원투수로 교체됐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