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1승째를 노리던 300승투수 그렉 매덕스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하며 물러났다. 콜로라도와 다저스와 7회 현재 2-2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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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6이닝 2실점…4승 실패 |
김병현(27.콜로라도 로키스)이 6이닝 동안 호투했지만 홈런 2방으로 2실점하며 시즌 8승째를 거두는데 실패했다.
김병현은 9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방문경기에 선발등판, 6회까지 2홈런, 8안타로 2실점하며 2-2 동점을 허용하고 물러났다.
김병현은 1회말 선두타자 라파엘 퍼칼에게 한가운데 직구를 얻어 맞아 중월 1점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뒤이은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2회에는 윌슨 베타밋에게 빗맞은 좌전 안타를 허용했고 9번타자 투수 그렉 매덕스를 앞두고 제임스 로니를 고의사구로 거른 뒤 매덕스를 상대했지만 뜻밖에 우전 안타를 얻어맞아 2사 만루까지 몰렸다. 하지만 1회 홈런의 장본인 라파엘 퍼칼을 맞아 삼진으로 설욕하며 위기를 넘겼다.
3회에는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외야플라이로 처리했고 4회에는 중전안타를 맞긴 했지만 병살타로 끝냈다.
5회에는 첫 타자 제임스 로니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삼진과 내야땅볼로 잘 막았고 6회에도 첫 타자 J.D.드루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병살타와 내야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하지만 김병현은 7회 선두타자 윌슨 베타밋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고 동점을 내준 뒤 좌타자 제임스 로니를 앞두고 교체당해 시즌 8승째를 거둘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날 김병현은 좌타자에게 안타를 많이 허용하며 약한 면모를 보였고 선두타자를 여러 번 출루시켜 위기를 부르기도 했다. 김병현은 시즌 7승6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했다.
시즌 11승째를 노리던 300승투수 그렉 매덕스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하며 물러났다. 콜로라도와 다저스와 7회 현재 2-2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 (서울=연합뉴스)
시즌 11승째를 노리던 300승투수 그렉 매덕스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하며 물러났다. 콜로라도와 다저스와 7회 현재 2-2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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