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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12 14:19 수정 : 2006.08.12 14:19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우완투수 김선우(26)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콜로라도 산하 트리플A팀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속인 김선우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시큐리티서비스 필드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와 홈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홈런 1방을 포함해 안타 10개를 맞고 4실점했다.

김선우는 지난 달 31일 오클라호마 레드호크스(텍사스 산하)전부터 연속 3경기 선발등판에서 1승을 올리지 못하며 난조를 보였다.

그러나 팀이 3-4로 뒤진 7회에 강판했지만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6-5로 역전하면서 패전을 기록하지는 않았다.

올 시즌 마이너리에서 5승5패를 유지했지만 평균 자책점은 5.06(종전 5.00)으로 올라갔다.

1회에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준 김선우는 2회를 잘 넘겼지만 3회 2사 1루에서 상대 4번 댈러스 맥퍼슨에게 좌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4회에도 연속 2개의 안타로 무사 1, 3루의 위기에 몰린 뒤 에릭 아이바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점을 더 내줬다.

김선우는 5회와 6회에도 안타 1개씩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막은 뒤 7회 초 등판에서 구원투수로 교체됐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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