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8.14 18:21
수정 : 2006.08.14 18:21
대한야구협회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제1차 국가대표 선수선발위원회를 열고 오는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로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 추신수(2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사진), 류현진(19·한화 이글스) 등 1차 엔트리 31명을 뽑았다. 31명 중 군 미필자는 16명이고, 해외파 투수는 한명도 선발하지 않았다. 선발위원회는 이달 중 도핑테스트를 거쳐 9월 초에 최종 엔트리 22명을 확정 발표한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유현진을 비롯해 오승환(삼성) 배영수(〃) 권오준(〃) 손민한(롯데) 김진우(기아) 윤석민(〃) 이혜천(두산) 장원삼(현대) 신철인(〃) 우규민(엘지) 정민혁(연세대) 등 12명이고, 포수는 홍성흔(두산) 조인성(엘지) 강민호(롯데) 등 3명이다. 내야수는 이승엽과 이대호(롯데) 박기혁(〃) 장성호(기아) 김동주(두산) 손시헌(〃) 박진만(삼성) 조동찬(〃) 정근우(에스케이) 등 9명, 외야수는 이병규(엘지) 박재홍(에스케이) 이진영(〃) 이용규(기아) 이택근(현대) 박한이(삼성) 추신수 등 7명이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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