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서는 2만 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두산이 삼성과 1점 시소게임을 벌이다가 3-2로 이겼다. 두산은 2-2로 맞선 7회 말 이종욱의 몸의 맞는 볼과 장원진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베테랑 안경현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결승점을 뽑았다. 두산은 6위에 머문 채 2연패에서 벗어났고 선두 삼성은 연승행진이 3경기에서 멈췄다. 한편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와 KIA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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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4연승으로 2위 도약 |
한화 이글스가 4연승 고공비행 끝에 현대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한화는 19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정규시즌 LG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정민철의 호투와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초반 폭발에 힘입어 8-4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한화는 승률 0.544(49승41패2무)를 기록, 현대(승률0.538.50승43패)를 따돌리고 2위가 됐다.
한화 타선은 LG 외국인 투수 라이언 베로커를 상대로 1회에 마구 터졌다.
고동진, 루 클리어의 연속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뒤 제이 데이비스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득점했다. 김태균이 볼넷을 골라 1사 1, 2루가 이어졌고 이도형이 2루타를 날려 1점을 또 보탰다. 이범호는 이어진 2, 3루에서 좌중간 담을 넘기는 아치를 그려 5점째를 채웠다.
정민철은 6⅔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시즌 6승(9패)째를 올렸고 구대성은 오승환(35세이브.삼성)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3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SK는 수원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와 원정경기에서 김원형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호투를 펼쳐 4-1로 손쉬운 승리를 낚았다.
김원형은 지난 5월 20일 현대전부터 이어오던 지긋지긋한 7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5승(8패)을 쌓았다.
잠실에서는 2만 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두산이 삼성과 1점 시소게임을 벌이다가 3-2로 이겼다. 두산은 2-2로 맞선 7회 말 이종욱의 몸의 맞는 볼과 장원진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베테랑 안경현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결승점을 뽑았다. 두산은 6위에 머문 채 2연패에서 벗어났고 선두 삼성은 연승행진이 3경기에서 멈췄다. 한편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와 KIA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잠실에서는 2만 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두산이 삼성과 1점 시소게임을 벌이다가 3-2로 이겼다. 두산은 2-2로 맞선 7회 말 이종욱의 몸의 맞는 볼과 장원진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베테랑 안경현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결승점을 뽑았다. 두산은 6위에 머문 채 2연패에서 벗어났고 선두 삼성은 연승행진이 3경기에서 멈췄다. 한편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와 KIA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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