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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25 17:24 수정 : 2006.08.25 17:24

백차승이 23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올 시즌 처음 선발로 나와 역투하고 있다. 시애틀/AFP 연합


2년 만에 빅리그에 복귀한 백차승(26.시애틀)이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개인 통산 3승 사냥에 나선다.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인 게임 노트를 통해 28일 오전 5시5분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지는 보스턴과 홈경기에 백차승이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선발 맞대결 상대는 카일 스나이더로 3승2패, 평균자책점 6.23을 올렸다.

2004년 7경기 중 5게임에서 선발로 나서 2승4패, 평균자책점 5.52를 남긴 뒤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로 내려간 백차승은 2년 만에 빅리그 부름을 받고 지난 23일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로 나섰다.

당시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3피안타 3볼넷으로 선방했지만 3회 바비 어브레이유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게 옥에 티였다. 동점 상황에서 강판, 승패는 없었지만 시원시원한 호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백차승은 올해 타코마에서 12승(4패)에 방어율 3.00으로 호투한 덕분에 다시 메이저리그에 오를 수 있었다.

보스턴전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차승은 2년 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2승을 낚았다. 이중 캔자스시티전은 홈에서 거둔 구원승이었고 방문 경기였던 텍사스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뒀다.

결국 보스턴을 상대로 승을 올린다면 홈구장 첫 선발승이자 통산 두 번째 선발승이 되는 셈이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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