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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30 14:34 수정 : 2006.08.30 14:34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9번째 생일을 맞은 투수 로이 오스왈트에게 구단 사상 투수 최장기간 및 최고액 계약이라는 큰 선물을 선사했다.

AP 통신은 30일(한국시간) 휴스턴과 오스왈트가 5년간 7천300만 달러에 장기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2007년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오스왈트는 이로써 2011년까지 계속 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해는 휴스턴과 2년 계약 마지막 해다.

계약조건에는 트레이드 거부권과 함께 2012년 바이아웃 옵션(200만 달러)이 포함됐고 2007년과 2008년에는 1천300만 달러씩, 2009년에는 1천400만 달러, 2010년 1천500만 달러, 2011년 1천600만 달러를 받는 식이다.

올해 10승8패, 평균자책점 3.25를 올린 오스왈트는 지난 6년간 휴스턴에서 93승47패를 거둔 실질적인 에이스다.

2004년과 2005년 각각 20승을 거둔 오스왈트는 2001년과 2002년 애리조나 전성시대를 이끈 랜디 존슨(현 뉴욕 양키스)과 커트 실링(현 보스턴)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20승 이상을 거둔 투수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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