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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타타타’…3연타석 안타 |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3연타석 안타 행진을 벌이며 팀의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30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의 안방경기에서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사사오카 신지를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친 뒤 니오카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먼저 득점했다. 시즌 89 득점째. 전날 5회와 7회에 이어 3연타석 안타를 친 이승엽은 6회 고의 사구로 진루한 뒤 대주자 사이토와 교체됐고, 사이토가 득점해 사실상 두번째 득점까지 올린 셈이 됐다.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해 타율은 0.322에서 0.323으로 약간 올라갔다. 요미우리는 4-0으로 이겨 2연승을 달렸다.
권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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