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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05 21:27 수정 : 2006.09.05 21:27

왼쪽 무릎 관절에 염증을 없애 주는 주사를 맞고 투혼을 불사른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혼자 팀 득점의 전부인 2타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이로써 이승엽의 시즌 타점은 90타점째가 됐다.

전날 게이오대 부속병원에서 왼쪽 무릎 정밀 검진을 받은 이승엽은 5일 오사카 인근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방문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0-0이던 4회 1사 3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 타점을 올렸다. 지난달 29일 히로시마전 이후 4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이어 1-3으로 뒤진 6회 1사 2,3루에서는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타점을 보탰다. 왼 무릎이 아프지만 전력을 다해 1루로 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승엽은 6회 말 수비부터 사이토 다카유키로 교체됐다. 이승엽의 타율은 0.318에서 0.319로 약간 올랐다.

한신은 선발 후쿠하라 시노부의 완투쇼에 힘입어 요미우리를 5-2로 격파했다. 요미우리는 히로시마에 밀려 다시 5등으로 떨어졌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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