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9.05 23:17
수정 : 2006.09.05 23:17
이승엽 무릎 통증 불구 2타점
무릎 통증에도 불구하고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타점을 올리며 건재를 뽐냈다.
이승엽은 5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90타점째. 타율은 0.318에서 0.319로 약간 올랐다.
0-0이던 4회 1사 3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우익수 희생뜬공으로 팀의 선취점을 도왔고, 1-3으로 뒤진 6회 1사 2·3루에서는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팀의 두번째 득점을 이끄는 등 이날 요미우리가 거둔 2점을 모두 해결했다. 이승엽은 6회말 수비부터 사이토 다카유키로 교체됐다. 요미우리는 2-5로 졌다.
권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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