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11.06 18:40
수정 : 2006.11.06 18:41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는 6일 김시진(48·사진) 투수코치를 새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3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 8억원이다.
대구상고와 한양대를 거쳐 삼성과 롯데에서 프로생활을 지낸 김시진 새 감독은 1993년 현대의 전신인 태평양 시절부터 코치생활을 시작했고, 이후에도 현대의 4차례(1998·2000·2003·2004)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김 감독은 “많은 부담이 있지만, 현대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팀, 9회말이 종료되기 전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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