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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1.13 17:37 수정 : 2006.11.13 17:37

김시진 현대유니콘스 새 사령탑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를 이끌게 된 김시진(48) 신임 감독이 13일 수원구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내년 시즌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믿고 뽑아준 구단과 팬들이 고맙다"면서 "내년에는 유니콘스를 좋아하는 모든 팬들이 납득하는 성적을 내고 끈질기게 9회 말 공격이 끝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뒤 LG 트윈스로 옮긴 김재박(52)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김 감독은 이 자리에서 김용휘 현대 사장과 3년간 8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광근 수석코치와 금광옥 배터리코치가 취임식에 참석해 김 감독을 축하했고 현대의 팬 클럽 회원들은 꽃다발과 기념액자를 신임 감독에게 전달했다.

명투수 출신인 김시진 감독은 1983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해 10년 동안 124승73패, 평균 자책점 3.12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1993년 현대의 전신인 태평양 코치를 맡아 지도자로 첫발을 내딛은 뒤 1996년 현대 창단 감독으로 취임한 김재박 전 감독을 도와 4차례(1998, 2000, 2003, 2004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디딤돌을 놨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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