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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1.17 14:59 수정 : 2006.11.17 14:59

타격 4관왕 이대호 타격연습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야구 국가대표팀이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 타격 4관왕 이대호가 타격연습을 하고 있다./조정호/야구/ 2006.11.14. (부산=연합뉴스)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 투표에서 투수 3관왕 유현진(한화)에게 아쉽게 무릎을 꿇었던 타격 3관왕 이대호(롯데)가 올해의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대호를 2006년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대호는 12월11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 때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 원을 받는다.

그라운드 내에서 비신사적인 행동을 근절하고 스포츠 정신 고취 및 프로야구 이미지 제고를 위해 KBO가 지난 2001년부터 제정한 페어플레이상은 박진만(당시 현대)을 첫 수상자로 배출했고 김한수(삼성), 최기문(롯데), 김기태(SK), 김태균(한화) 등이 차례로 영광을 안았다.

KBO는 경기에 나서는 태도, 관중에 대한 매너와 심판, 기록위원회 판정에 승복하는 태도 등을 고려해 페어플레이상 후보를 뽑았고 징계나 경고 등 불상사를 야기한 선수는 후보에서 배제했다.

올해는 이대호와 장성호(KIA) 안경현(두산) 이범호(한화) 등 4명이 각축을 벌였고 투표를 통해 '가장 모범적인 선수'로 이대호가 뽑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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