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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1.21 15:25 수정 : 2006.11.21 15:25

제7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가 1일 충남 공주시 금강둔치에서 열려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이준원 공주시장이 던진 공을 시타하고 있다. (공주=연합뉴스)

박찬호(33.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미국으로 돌아가 샌디에이고 잔류 또는 다른 팀 이적을 놓고 본격 계약 협상을 시작한다.

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 61은 박찬호가 24일 오후 4시30분 아시아나항공편을 이용,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21일 밝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5년 간 6천500만달러의 계약이 완료돼 다시 FA로 풀린 박찬호는 샌디에이고와 재계약을 추진하거나 자신이 밝혔던 것처럼 집에서 가까운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 중에서 새 둥지를 찾아야 한다.

올 해 장 출혈 여파 속에 7승7패, 방어율 4.81로 `평범한' 선수가 된 박찬호는 거물급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내년 연봉은 100만∼500만달러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는 출국 후 샌디에이고 집 인근에서 내년 시즌을 대비한 본격 훈련을 시작한다.

반면 올 시즌 후 콜로라도와 250만달러에 1년 재계약한 김병현(27)은 지난 주 소리 없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병현의 아버지 김연수씨는 21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병현이가 지난 주 들어와 서울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김선우(29.전 신시내티 레즈)와 함께 훈련했던 서재응(29.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귀국한다.


김선우는 신시내티에서 방출된 뒤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 일본프로야구 진출이나 국내 두산 베어스 입단 등을 타진 중이다.

한편 다음 달 18일 일본 굴지의 대기업인 후요그룹 회장 딸 야스다 아야(29)씨와 약혼식이 예정된 최희섭(27.보스턴 레드삭스)은 다음 달 귀국할 예정이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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