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11.27 14:15
수정 : 2006.11.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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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제 모습 어때요”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야구 국가대표팀이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 타격4관왕 이대호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어색한 표정을 짓고 있다./조정호/야구/ 2006.11.14.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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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4번 타자 이대호(24)가 동료들로부터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이종범)는 27일 이대호가 투수 3관왕 유현진(한화)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선수들이 투표로 결정한 `올해의 선수'로 선정돼 야구용품업체 MAX가 협찬하는 100만원 상품권과 제일약품이 후원하는 1천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올해 타율(0.336)과 홈런(26개), 타점(88개), 장타율(0.571) 등 공격 4관왕에 올라 22년 만에 타자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선수협은 또 `올해의 심판'으로 최규순 심판을 뽑았다.
시상식은 12월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릴 선수협회 정기총회에서 유소년 선수 50명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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