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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대구의 세진헬스클럽에서 몸 만들기에 들어간 이승엽이 취재진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06.11.29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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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좋은 선수가 들어왔기 때문에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본인도 더 잘할 수 있도록 팀 플레이에 신경을 쓰겠다. 내년 우승이 가장 중요하다. --내년 시즌에 대비해 보완할 점은. ▲올해 3년째인 일본 야구에서 좋은 성적을 냈지만 나름대로 고민도 많았다. 상대편 투수가 쉽게 볼을 주지 않고, 위협구와 낮은 유인구를 던지는데 하체가 약하면 다 속는다. 따라서 하체를 더 강하게 만들어 스트라이크는 치고 볼은 안 치는 무서운 타자로 거듭나겠다. --국내선 아직 국민타자로 기억하고 있는데. ▲올 해 너무 많은 성원과 응원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 몸은 일본에서 뛰고 있지만 마음은 한국에 있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내년에는 올 해보다 더 좋은 성적과 성숙된 모습으로, 정말 최고라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할 것을 팬 여러분들께 약속 드린다. 박순기 기자 parksk@yna.co.kr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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