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1·사진)의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대대적인 변신을 꾀하며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18일 인터넷판에서 하라 다쓰노리 감독을 비롯한 요미우리 코칭스태프가 전날 회의를 열고, 예년보다 일찍 선수들의 몸을 만들어 2월11일부터 자체 청백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2월1일부터 미야자키에서 시작되는 요미우리의 스프링캠프 일정은 25일까지다. 24일엔 히로시마, 25일엔 소프트뱅크와 각각 연습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프로야구 삼성의 2군 연습구장인 대구 경산 볼파크에서 개인훈련 중인 이승엽은 31일 출국해 1일부터 훈련에 합류한다.
권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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