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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1.31 18:20 수정 : 2007.01.31 18:20

새미 소사

홈런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국 메이저리그의 ‘슬러거’ 새미 소사(39)가 결국 50만달러라는 ‘헐값’에 친정팀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이에스피엔>(ESPN)이 31일(한국시각)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빅리그에서 주전자리를 확보하면 200만달러를 더 받는 조건이다.

50만달러는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가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소사에게 제시한 금액과 같다. 이는 불성실한 플레이와 부정배트 파문, 약물의혹 등으로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한 소사의 현주소를 대변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1989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소사는 곧바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했고, 92년 둥지를 튼 시카고 커브스에서 2004년까지 선수인생의 황금기를 누렸다. 1998~99년과 2001년, 메이저리그 최초로 한 시즌 60홈런 이상을 세번이나 달성하는 등 홈런타자로 각광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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