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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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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투수 중 5위 해당
‘박찬호는 가장 미스터리한 선수다.’ 뉴욕 일간지 〈뉴스데이〉 20일(한국시각)치 인터넷판(www.newsday.com)은 뉴욕 메츠 전지훈련지인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발 기사를 통해 박찬호(33)가 선발투수가 될 가능성을 14%(7대1)로 내다봤다. 이 신문은 톰 글래빈과 올랜도 에르난데스를 1·2선발로 꼽은 뒤, “나머지 3~5선발까지는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있다”는 윌리 랜돌프 감독의 말을 인용해 개막전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나머지 투수별로 선발 진입확률과 그 근거를 조목조목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3선발로는 지난해 마지막 12경기에서 6승2패(평균자책 2.93)의 좋은 성적을 거뒀고, 26회 연속 무실점 투구를 했던 존 메인을 50%의 확률을 제시하며 꼽았다. 지난해 중반 피츠버그에서 메츠로 이적한 올리버 페레스는 시즌 성적이 부진했지만, 2004년 239개의 탈삼진 경력에다, 지난해 챔피언십시리즈 2경기(1승) 출전 등 최근의 호성적에 힘입어 20%의 확률로 4선발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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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선발투수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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