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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3.11 19:53 수정 : 2007.03.11 19:53

이병규

이승엽도 적시타 3할대 유지

이병규(33·주니치 드래건스)와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나란히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병규는 11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일본프로야구 안방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세번째 타석인 4회 1타점 역전 적시타를 쳤다. 일본 진출 이후 첫 타점.

지난 2일 오릭스 버펄로스전 중전안타 이후 6경기 19타석만에 나온 시범경기 3번째 안타이기도 했다. 전날 세이부전까지 16타석 무안타로 침묵하는 바람에 <닛간스포츠> 인터넷판에 ‘이병규 괜찮나’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이병규는 2-2로 맞선 4회 1사 만루에서 상대 두번째 투수인 2년차 좌완 마쓰자키 신고(23)를 상대로 유격수앞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병규는 앞선 두차례의 타석에서 지난해 일본고교야구선수권(고시엔) 결승전에 등판했던 새내기 다나카 마사히로(20)를 상대해 투수앞 땅볼과 3루땅볼에 그쳤고,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친 이병규의 타율(21타수 3안타)은 0.143이 됐고, 주니치는 4-2로 이겼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2만1327명의 관중이 몰려든 효고현 고시엔에서 한신 타이거스의 우완 선발 후지타 다이요(27)를 상대로 1회초 1사 1, 2루에서 우전 적시타로 선취득점에 기여했다. 시범경기 4번째 타점. 하지만 이후 병살타와 삼진, 포수 파울뜬공으로 물러나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전날(0.313)에 비해 0.300(20타수 6안타)으로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3-2로 이겨 한신전 2연승을 이어갔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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