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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4.24 18:19 수정 : 2007.04.24 18:19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4일(한국시각) 미네소타전에서 시즌 첫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출전해 연장 12회 무사 만루서 2타점짜리 중전안타를 터뜨리고 있다. 미네아폴리스/AP 연합

연장 12회 무사만루서 2타점 적시타…백차승은 첫승 불발

같은 날 나란히 빅리그에 진입해 타자와 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25·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백차승(27·시애틀 매리너스)의 희비가 갈렸다. 추신수는 연장 12회 2타점 적시타를 쳤지만, 백차승은 5회를 넘기지 못한 채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전날 빅리그에 복귀한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각)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허버트 H. 험프리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경기에 올 시즌 처음 좌익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연장 12회 5-3으로 앞선 무사 만루에서 쐐기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상대 투수는 7번째로 등판한 조 네이선. 앞선 타석에서 볼넷과 삼진 3개로 침묵했던 추신수로선 5타수 1안타(타율 0.200)로 중요한 기회에 팀 승리에 기여하는 활약을 펼쳤다. 클리블랜드는 7-3으로 승리했다.


백차승(시애틀 매리너스)이 24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 경기에서 시즌 처음 선발등판해 공을 뿌리고 있다. 알링턴/AP 연합

반면 부상자 명단에 오른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마운드에 나선 우완 백차승은 텍사스 레인저스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회 동안 8피안타(1홈런) 4실점한 뒤 4-4인 5회 1사 1, 2루에서 브랜든 모로와 교체됐다. 평균자책점은 8.31.

작년까지 텍사스를 상대로 3승무패(평균자책 0.83)의 좋은 성적을 올렸던 그는 4-0으로 앞선 4회부터 흔들렸다. 1사에서 새미 소사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백차승은 행크 블레이락에게 2점 홈런을 내줬다. 5회엔 1사 뒤 프랭크 캐털라노토(2번·3루타)-마이클 영(3번)-마크 테세이라(4번)-소사(5번)에게 연속 4안타를 맞아 4-4 동점을 허용해 자신의 승리요건을 지켜내지 못했다. 시애틀 5-4 승.

권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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