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4.26 01:53
수정 : 2007.04.2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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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프로야구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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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SK)가 2년 연속으로 8개 구단 중 처음으로 두자릿수 승수(10승)를 올렸다.
에스케이는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이영욱의 6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와 박경완의 4타수 3안타 2타점 활약에 힘입어 롯데를 7-3으로 제압했다. 최근 10년 동안 기록을 살펴보면 첫 10승 고지를 밟은 팀의 4강 진출 확률은 10번 중 9번이었다. 롯데 박현승은 7회말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이대호의 우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아 연속경기(13경기)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1999년 삼성 스미스가 기록한 12경기였다.
한화는 선발 문동환의 호투(6⅔이닝 3피안타 2실점)에 힘을 내면서 이틀 연속 엘지(LG)를 제압하고 승률 5할(7승7패1무)을 맞췄다. 삼성은 기아 좌익수 서튼의 연이은 수비 미숙으로 손쉽게 승을 낚으며 9승6패1무로 단독 2위가 됐다. 현대는 두산을 6-4로 꺾으면서 두산을 단독 꼴찌로 몰아넣었다. 김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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