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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4.27 19:26 수정 : 2007.04.27 19:26

새미소사 ‘44번째 구장’ 홈런새미 소사(39·텍사스 레인저스)가 27일(한국시각) 추신수가 뛰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방문경기 6회 메이저리그 최다인 44번째 구장 홈런 기록이 되는 솔로 홈런을 쳐내고 있다. 이날 홈런을 기록한 구장은 제이콥스필드이며, 상대 선발투수인 폴 버드는 이 구장에서 처음 홈런을 허용했다. 클리블랜드/AP 연합

서재응은 6실점 최악투구

추신수(25·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2안타와 멋진 수비로 빛을 발한 반면, 서재응(30·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은 2회를 넘기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좌익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제이콥스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안방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해 팀의 9-4 승리에 기여했다. 이틀 연속 2안타씩을 쳐낸 추신수의 타율은 0.333에서 0.385(13타수 5안타)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또 1회초 수비에서 맞은 무사 만루의 위기상황에서 4번타자 마크 테세이라의 좌익수 뜬공을 빨랫줄처럼 홈으로 던져 케니 로프튼의 득점을 저지하는 멋진 경기를 했다.

텍사스의 5번타자 새미 소사는 이날 2개의 홈런포를 터뜨려 개인통산 594호를 기록해 통산 600호에 6개를 남겨뒀다. 소사는 또 처음 44개 구장에서 홈런을 친 메이저리거가 됐다.

한편, 서재응은 애너하임 에인절스 방문경기에 선발로 나서 1⅓회 동안 7피안타(1홈런) 1탈삼진 2볼넷으로 6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선발로 나와 2회를 넘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 서재응의 팀 동료인 류제국(24)은 그러나 2-11로 뒤진 5회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회 동안 1안타 2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탬파베이는 3-11로 졌다.

권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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