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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27 18:46 수정 : 2007.05.27 22:11

27일 전적

현대에만 시즌 6패…롯데 손민한은 8이닝 무실점

‘현대는 너무 무서워!’

최근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챔피언 삼성이 현대만 만나면 맥을 못추고 있다. 삼성은 27일 수원 현대전에서 3회 7번타자 김한수의 좌월 솔로포로 1점만 뽑는 데 그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올 시즌 현대에만 2승6패.

삼성은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던 2005년과 2006년에도 유독 현대에는 8승1무9패, 8승10패로 열세를 보여 ‘현대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했다. 삼성은 1번 박한이가 4타수 3안타, 김한수가 솔로포를 쳐냈을 뿐 나머지 타선은 산발 3안타로 침묵했다.

반면, 현대 선발 장원삼은 7⅔회 동안 6피안타(1홈런) 2볼넷에 삼진 2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잘 던져 시즌 3승(3패)째를 챙겼고, 평균자책을 1점대(1.98)로 낮추며 이 부문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잠실에선 선발 손민한이 무실점으로 잘 던진 롯데가 김주찬의 솔로포 등 장단 12안타를 쳐내며 안방팀 LG에 6-0 완봉승을 거뒀다. 손민한은 8회 동안 6피안타 2볼넷에 삼진 5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5승(2패)째. 손민한은 또 평균자책을 2.90에서 2.57로 낮췄다.

두산은 4-5로 뒤진 9회초 2사 만루에서 대타 안경현의 우전 2타점 적시타로 6-5, 역전승해 한화전 4승4패를 기록했다. 롯데와 두산은 나란히 시즌 20승 고지에 올랐다. 한화 선발 조성민은 6⅓회 동안 1피안타 2볼넷에 삼진 4개를 잡아내며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27일 전적

롯데 6 011 000 211 000 000 000 0 LG

*잠실(2만6211명) <승>손민한(선발·5승2패) <패>봉중근(선발·2승3패) <홈>김주찬(7회1점·1호·롯데)

KIA 4 000 000 300…1 000 200 001…1 4 SK

*문학(2만8825명) 시즌 21번째 연장 <홈>김재현(9회1점·2호·SK)

두산 6 000 000 402 000 000 230 5 한화

*대전(6783명) <승>이승학(8회·1승) <세>정재훈(9회·1세) <패>구대성(9회·1승1패3세)

삼성 1 001 000 000 020 000 10- 3 현대

*수원(3788명) <승>장원삼(선발·3승3패) <세>송신영(9회·1승4세2패) <패>임창용(선발·1승3패) <홈>김한수(3회1점·1호·삼성) 브룸바(7회1점·7호·현대)

특이사항

-현대 장원삼 삼성전 5연승(2006.8.30 이후)

-삼성 임창용 최근 3연패

-롯데 손민한 LG전 3연승

-롯데 잠실전 3연패 탈출

-두산 이승학 시즌 첫승(구원)

-한화 구대성 시즌 첫패(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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