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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25 18:52 수정 : 2007.06.25 18:52

이승엽

올스타 투표 중간발표

‘요미우리 6번타자’ 이승엽(31)이 일본진출 4년만에 올스타 투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 통산 100호 홈런에 1개만을 남겨둔 이승엽은 25일 일본야구기구(NPB)가 발표한 팬 투표 중간발표 결과 센트럴리그 1루수 부문에서 32만5096표로 구리하라 겐타(히로시마·30만4505표), 타이론 우즈(주니치·29만2458표)를 밀어내고 선두를 달렸다. 인터넷과 휴대전화 투표를 24일 마감한 NPB는 이날 소인까지 찍힌 엽서 집계를 합쳐 팬이 뽑는 리그 포지션별 올스타를 7월2일 발표할 예정이다.

센트럴리그에서는 1루수와 외야수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데 엽서 집계에서 뒤집히지 않는다면 이승엽은 한국프로야구 출신 선수중 팬 투표로는 처음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영예를 안게 된다.

이승엽은 2005년 지바 롯데 시절 지명타자 부문에, 요미우리에 입단한 지난해 1루수 부문에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나섰었다. 그동안 이승엽을 포함해 선동열 삼성 감독, 조성민·구대성(이상 한화) 등 한국 출신 선수는 모두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했었다.

한편 요미우리는 이승엽을 비롯해 하야시 마사노리(중간계투) 아베 신노스케(포수) 오가사와라 미치히로(3루수) 니오카 도모히로(유격수) 등 5명이 포지션별 1위를 기록해 인기구단 면모를 뽐냈다.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20일 오후 6시30분 도쿄돔에서 1차전, 다음날 오후 2시10분 풀 캐스트 스타디움 미야기에서 2차전을 벌인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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