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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15 18:18 수정 : 2007.07.15 18:18

최희섭

LG전 2안타 혼자 5점 국내무대 첫 타점 신고

51일 만에 1군에 복귀한 최희섭(28·KIA)이 3경기 연속 안타에 이어 국내 무대 첫 타점까지 올리며 상승세를 탔다.

최희섭은 14일 잠실 LG전에서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5타점으로 팀의 9-3 승리에 앞장섰다. 1회 무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최희섭은 상대 선발 최원호한테서 우익수와 중견수 사이 깊숙한 타구를 뽑아내 3루 이용규, 2루 김종국 두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2타점 희생뜬공을 기록했다. 국내 무대 첫 타점이 2개가 된 것. 3회 무사 1·2루에선 좌전 적시타로 세번째 타점을 올린 뒤 7회 무사 1, 2루에서도 두번째 투수 김재현의 초구를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2루타로 2타점을 더 보탰다. 최희섭은 6회엔 유격수 실책으로 진루해 이날 100%의 출루율을 보였다. 지난 12일 광주 삼성전부터 1군에 복귀한 최희섭은 이로써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펼쳤고, 특히 이틀 연속 2안타를 쳐냈다. 시즌 성적은 6경기 24타수 7안타(2루타 3개) 2득점 5타점 볼넷 2개 타율 0.292.

타선이 불붙은 KIA는 장단 13안타를 앞세워 LG를 9-3으로 이기고 8개 구단중 가장 늦게 30승(49패1무) 고지를 밟았다. KIA 선발 이대진은 6회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져 5월12일 SK 전 이후 63일 만에 승리해 시즌 4승(4패)째를 챙겼다.

대전에서는 구대성이 개인 통산 200세이브(시즌 13세이브)를 올린 한화가 롯데를 4-3으로 이겼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2년 연속 10승을 기록했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14일 전적

KIA 9-3 LG 롯데 3-4 한화 두산 12-6 SK 삼성 3-4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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