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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9.09 18:35 수정 : 2007.09.09 18:35

이승엽이 7일 한신 타이거스와 안방경기 4회 1사에서 시즌 25호 홈런이자 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이틀간 대포 네 방을 쏘아 올리는 화끈한 홈런 쇼를 펼쳤던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지난달 3일 이후 37일 만에 4번 타자 자존심을 회복했다.

이승엽은 9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동안 이승엽 대신 4번으로 활약해오던 3루수 오가사와라 미치히로(34)가 3번으로 내려 앉았고, 니오카 도모히로(31)와 아베 신노스케(28)가 차례로 5, 6번으로 이승엽의 뒤를 받쳤다.

이승엽은 오른손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7월12일 4번 타순을 오가사와라에게 내줬다가 지난달 2∼3일 이틀간 오가사와라가 부상을 당한 사이에 잠깐 4번으로 복귀했지만 같은 달 4일부터 다시 5번으로 내려간 뒤 5∼7번을 오갔다.

특히 이승엽은 7일 한신전에서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치는 괴력을 뽐냈고 전날 같은 팀과 경기에서도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하는 등 호쾌한 장타력을 뽐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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