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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0.04 18:31 수정 : 2007.10.04 18:51

조시 베켓(보스턴)이 4일(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LA 에인절스와 1차전에서 1회에 역투하고 있다. 보스턴/AP 연합

보스턴, 디비전시리즈 첫승

조시 베켓(27·보스턴 레드삭스)은 역시 ‘가을의 사나이’였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유일의 20승 투수 베켓은 4일(한국시각)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등판해 9이닝 4안타 8탈삼진 무볼넷 무실점 완봉쇼를 펼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통산 3번째 포스트시즌 완봉승. 역대 보스턴 투수들 중 가을축제에서 완봉승을 거둔 것은 1975년 월드시리즈 1차전서 등판했던 루이스 타이언트 이후 베켓이 처음이다. 베켓은 “8회가 끝나고 (감독이) 다시 마운드에 올릴 지 알 수 없었다”면서 “팀에서 그날 등판한 유일한 투수가 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했다. 투구수는 108개(스트라이크 83개). 보스턴은 베켓의 호투와 1회 케빈 유킬리스의 솔로포, 3회 데이비드 오티스의 투런포를 앞세워 1986년 이후 포스트시즌 에인절스전 7연승을 이어갔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4일 전적>

보스턴(1승) 4-0 LA 에인절스(1패)

콜로라도(1승) 4-2 필라델피아(1패)

애리조나(1승) 3-1 시카고 커브스(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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