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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0.15 20:19 수정 : 2007.10.15 20:21

김동주·리오스

스포츠닛폰 “영입 움직임”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두산 베어스 투·타의 중심에 있는 다니엘 리오스(35)와 김동주(31)를 동시에 영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일본 <스포츠닛폰>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라쿠텐 구단의 스카우트 최고 담당자 야마시타 다이스케(55) 편성본부장 등 2명이 내한해 경기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1차 영입대상은 김동주이지만 리오스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일본 구단 가운데 야쿠르트·오릭스 등이 김동주에게 관심을 나타냈지만 라쿠텐은 스카우트 최고 담당자가 직접 방한하는 등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야마시타 편성본부장에 앞서 라쿠텐 스카우트인 재일동포 송일수씨도 14일 두산 쪽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승영 두산 단장은 “공식제의는 아직 없었고, 리오스도 ‘어떤 제의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며 “가능하면 두 선수 모두 붙잡고 싶지만, 내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김동주는 금액이 재계약의 최대변수”라고 말했다. 2004년 11월 창단한 라쿠텐은 ‘데이터야구’로 유명한 노무라 가쓰야(71)가 감독을 맡고 있으며, 올해 퍼시픽리그 4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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