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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이 12일 오후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 5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타이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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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 5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 4회말 1사 1,2루 진갑용의 적시타때 홈을 밟은 이대호와 이택근이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타이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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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4회 타자 일순하며 볼넷 4개와 2루타 2방 등으로 대거 6점을 뽑아내며 콜드게임 승리 요건을 갖췄다. 모친 병 간호로 조기 귀국한 김동주(두산)을 대신해 이날부터 4번 타자로 나선 이승엽(요미우리)은 3타수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4회 무사 만루에서 깨끗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대량 득점의 발판을 놓았다. 이번 대회 타점은 12개째다. 톱타자 이용규(KIA)도 2안타를 때리는 등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롯데)은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는 빼어난 피칭으로 독일 타선을 1점으로 틀어 막았다.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 이어 2승째. 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30분 인터컨티넨털구장에서 좌완 투수 류현진(한화)을 앞세워 '캐나다 사냥'에 나선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타이중<대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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