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3.18 18:23
수정 : 2008.03.18 19:17
LG전 3이닝 무안타·무실점
베이징올림픽야구 본선행의 주역으로 활약한 투수 손민한과 타자 김주찬이 소속팀 롯데의 승리를 합작했다.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엘지(LG)와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회 동안 9명의 타자를 상대로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수는 31개로 타자 한 명당 3.5개를 넘기지 않는 짠물투구로 타선을 제압했다.
잠실에선 부상에서 복귀한 배영수가 두산전 선발로 나와 6회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6피안타 4실점(2자책)했지만 팀 타선이 5회 대거 7점을 뽑아 승리투수가 됐다. 마무리 오승환은 9회 1피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권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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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롯데 4-2 LG 〈승〉김유신(4회·1승) 〈세〉임경완(9회·2세) 〈패〉브라운(선발·1승1패)
△광주=SK 1-3 KIA 〈승〉이범석(6회·1승) 〈세〉곽정철(9회·1세) 〈패〉레이번(선발·1패) 〈홈〉정근우(1회1점·1호·SK)
△대전=우리 2-3 한화 〈승〉양훈(6회·1승) 〈세〉안영명(8회·2세) 〈패〉민성기(7회·1승1패)
△잠실=삼성 8-4 두산 〈승〉배영수(선발·1승) 〈패〉이혜천(5회·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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