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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4.06 18:57 수정 : 2008.04.06 18:57

이승엽이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전 5회말 시즌 첫 볼넷으로 진루한 뒤 2루에서 상대 투수교체 장면을 바라보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팀은 9-1 대승…이병규는 2타점 활약 3할대 복귀

만 19살의 프로 2년 차 유격수 사카모토 하야토가 7번 타순에서 만루홈런을 치는 경기에서 이승엽(32)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승엽은 6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한신 타이거스전에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중견수 뜬공-2루땅볼-볼넷-1루땅볼로 3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회 시즌 첫 볼넷으로 진루했고, 7번타자 사카모토의 만루포 때 홈을 밟아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이승엽의 타율은 전날 0.194에서 0.176(33타수 6안타)으로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1번타자 다카하시 요시노부의 홈런 2방(4호) 등 홈런 3개를 앞세워 9-1로 대승을 거두고 시즌 2승(7패)째를 거뒀다. 한신 4번타자 가네모토 도모아키(40)는 이날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쳐 개인통산 2000안타에 1개만을 남겨뒀다.

주니치 드래건스의 3번타자 이병규(34)는 작년 국내 프로야구 다승왕 다니엘 리오스가 선발로 나선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1회 무사 2·3루에서 1루땅볼로 선취타점을 올린 이병규는 2-0으로 앞선 3회 1사 2루에서 중전적시 2루타로 팀의 세 번째 득점에 기여했다. 개막전부터 연속안타 행진을 벌이다 4일 하루 쉬었던 이병규는 다시 2경기 연속안타에 시즌 6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타율도 0.314(35타수 11안타)로 하룻 만에 3할대로 복귀했다.

권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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