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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4.09 21:51 수정 : 2008.04.09 22:10

두산 김동주(오른쪽)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경기에서 6회말 2점 홈런을 친 뒤 김광수 주루 코치와 손을 마주치고 있다. 연합뉴스

두산이 갈길 바쁜 한화를 꼴찌로 끌어내리며 6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전에서 선발 게리 레스의 1실점 호투, 김동주의 선제타점과 시즌 첫 홈런(2점포)에 힘입어 5-1로 이겼다. 지난 2일 기아(KIA)전부터 6연패에 빠졌던 두산은 이로써 시즌 3승(6패)째를 올리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기아와 공동 5위가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이 0.207로 부진했던 4번타자 김동주는 1회말 1사 2·3루에서 유격수땅볼로 선제타점을 올린 뒤 2-1로 쫓기던 6회 무사 1루 볼카운트 2-3에서 한화 두번째 투수 양훈의 시속 134㎞ 포크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포를 터뜨렸다. 시즌 첫 홈런. 김동주는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1번타자 이종욱이 3타수 1안타 1타점, 3번타자 고영민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9일 전적〉및 중간순위
마운드에선 선발 레스가 5⅔회 동안 5피안타 1실점(1홈런), 임태훈이 2⅓회 동안 1피안타에 삼진을 4개나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어던져 한화 타선을 막아냈다. 수비에선 좌익수 김현수가 5회 김민재의 홈런성 타구를 받아내는 호수비도 연출됐다.

목동에선 정성훈·김일경·전근표가 3개의 홈런포를 터뜨린 우리가 서동욱이 한 개의 홈런을 친 엘지에 7-3으로 이겨 6승3패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삼성-롯데(대구), 기아-에스케이(광주)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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