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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7.21 19:08 수정 : 2008.07.21 19:08

올스타전 베스트10

올스타 역대 최다득표…내달 3일 문학서 열려

‘멕시코산 갈매기’ 카림 가르시아(33·사진·롯데 외야수)가 외국인 선수 최초로 최다득표 올스타에 뽑혔다. 흥행 돌풍을 일으킨 롯데는 10명 중 9명이 인기투표 1위를 차지했다.

내달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08 올스타전 동·서군 베스트10에 대한 인기투표 결과 가르시아는 67만8557표를 얻어 지난해 이대호가 기록한 최다득표(34만1244표)를 두배 가까이 얻어 최고의 인기스타로 선정됐다고 한국위원회(KBO)가 21일 발표했다. 외국인 선수의 올스타 최다득표는 가르시아가 처음이다.

롯데는 또 최근 음주파문으로 무기한 실격징계를 당한 외야수 정수근을 제외한 나머지 9개 부문에서 1위표를 얻어 2003년 삼성이 2루수를 빼고 9개 포지션 1위에 올랐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정수근 자리엔 이종욱(두산)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처음 베스트 10에 뽑힌 선수는 가르시아, 조성환(이상 롯데), 이종욱, 클락(한화), 이용규, 윤석민(이상 KIA) 등 6명이다. 이번 투표엔 지난해보다 98% 증가한 120만4398명이 참여했다.

한편 KBO는 내달 17일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프로야구 2군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퓨처스 올스타전’을 열기로 했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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