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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화보] 글러브 뒤에 글러브 있다 |
엘에이 에인절스의 3루수 촌 피긴스(왼쪽)가 29일(한국시각)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방문경기 2회 때 상대 타자의 파울볼을 팀 동료에 앞서 잡아내고 있다. 에인절스의 7-5 승. 보스턴/로이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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