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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이 5일 삼성과의 대전경기에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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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 ‘8이닝 1실점’ 팀 4연패 끊어
롯데 손민한도 호투 ‘4년 연속 10승’
최근 9경기에서 8패(1승)를 당했다. 그 사이 두 차례 4연패를 당했다. 한화 타자들은 물먹은 솜방망이를 들고 나온 듯 경기당 3.1점 밖에 뽑지 못했다. 반 경기차로 추격해 온 삼성과의 맞대결, 또 지면 플레이오프 강등권인 5위까지 추락할 위기였다. 꼭 필요한 시점에 에이스 류현진(21)이 나섰다. 그리고 그는 에이스의 할 일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한화가 5일 대전 안방에서 ‘괴물’ 류현진의 선발 역투를 앞세워 삼성을 3-1로 꺾고 최근 4연패를 끊었다. 놓칠 수 없는 경기에서 김인식 한화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수가 개인최다인 134개(종전 132개)에 이를 때까지 마운드를 믿고 맡겼다. 류현진도 그 뜻을 잘 안다는 듯 최고구속 148㎞에 이르는 직구에, 너클볼(3개)까지 선보이며 8회까지 삼진 7개, 4안타(6볼넷),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제압했다. 특히 1-1 동점을 허용한 5회 2사 만루에서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성 강봉규를 헛스윙 삼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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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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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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