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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0.06 21:59 수정 : 2008.10.06 21:59

김시진(50·사진)

새 사령탑 임명

김시진(50·사진) 전 현대 유니콘스 감독이 1년 만에 히어로즈 감독으로 현역에 복귀한다.

프로야구 히어로즈는 이광환(60) 감독을 해임하고 김 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2억원에 연봉 2억원 등 3년간 총 8억원이다. 계약조건은 현대 시절과 같다.

히어로즈 2대 감독에 오른 김 감독은 “히어로즈는 나와 선수가 서로 너무 잘 알기에 이른 시일 안에 팀을 정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난 1년간 한국야구위원회(KBO) 운영위원으로 돈 주고도 못 할 공부를 많이 한 만큼, 여기서 배운 것을 히어로즈에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대구상고와 한양대를 나와 삼성과 롯데에서 투수로 활약했던 김 감독은 현대의 전신 태평양 돌핀스에서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6년까지 16년 동안 한 팀에서 투수코치로 활동하며 현대의 투수왕국을 만드는 데 일등공신이 됐었다. 히어로즈는 10일 오후 2시 목동구장에서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권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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