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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손민한(롯데), 홍성흔(두산), 이진영(이상 SK), 이혜천(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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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박진만 등 거물급 수두룩
이진영·이혜천 등은 일본행 타진
스토브리그가 개막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김재현 이진영(이상 SK) 홍성흔 이혜천(이상 두산) 손민한(롯데) 박진만(삼성) 등 자유계약(FA) 대상자 2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 중 김재현 박진만 등은 자격 재취득자이고, 처음 자격을 얻은 선수는 8명이다. 막올린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관전포인트.
■ 대박신화 이어질까 올해는 손민한 이진영 박진만 홍성흔 정성훈 등 팀 간판급 선수들이 대거 자유계약시장에 나왔다. 몇년 동안 외부 자유계약선수를 영입하지 않았던 ‘큰손’ 삼성이 이미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선언, 올해는 어느 해보다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된다. 다만, 8개 구단 단장들이 올초 야구 규약에 명시된 원칙을 지키기로 선언함에 따라, 예년같은 초대박 계약이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야구 규약에는 계약금을 줄 수 없다고 명시돼 있으나, 지금껏 구단들은 최고 20억원의 계약금(삼성 심정수)을 자유계약선수들에게 쥐어주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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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FA자격 취득선수 명단 · 2009 프로야구 자유계약(FA)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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