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패밀리사이트

  • 한겨레21
  • 씨네21
  • 이코노미인사이트
회원가입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5.08 20:14 수정 : 2005.05.08 20:14

이틀간 불방망이 타율 쑥쑥

최희섭(26·엘에이 다저스)은 7일과 8일 이틀간 홈런 2방을 포함해 모두 4개의 안타를 때렸다. 덕분에 6일까지 2할 중반에도 미치지 못했던 타율(0.246)은 8일 현재 2할 후반(0.276)으로 성큼 뛰어올랐다.

최희섭은 7일 원정지인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빅초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플레이를 했다. 1회 무사 1루에서 상대 투수 폴 윌슨의 공을 통타해 2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7회에도 2사에서 데이비드 웨더스의 한가운데로 쏠리는 직구를 제대로 받아쳐 우월 1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4, 5호. 다저스도 13-6으로 가볍게 신시내티를 제압하며 콧노래를 불렀다.

8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3회 1사 때 좌익수쪽으로 날아가는 빨랫줄 같은 안타를 날려 득점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제이 디 드류의 중월 2점 홈런으로 득점도 했다.

한편 이승엽(29·롯데 머린스)은 8일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 4회초 2사 3루에서 요시카와 아키라의 시속 147㎞짜리 직구를 통타해 큼지막한 우월홈런을 작렬시켰다. 시즌 5호째. 이승엽은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롯데는 18-0으로 이겼다. 타율은 2할대(0.294)에서 3할대(0.303)로 올랐다. 이승엽은 전날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도 4타수 3안타 1타점의 불방망이를 선보였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전체

정치

사회

경제

지난주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