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교 대어 한기주(오른쪽)가 지난 8일 광주 기아 타이거스 구단 사무실에서 역대 신인 최고인 계약금 10억원에 입단계약을 맺은 뒤 정재공 단장과 악수하고 있다. 기아 타이거스 제공
|
--자신의 라이벌은. △현재 아마추어 무대에서 라이벌은 없다. 프로에서는 아무래도 팀 선배인 김진우 선배와 라이벌로 경쟁하고 싶다. --김진우와 자신을 비교하면. △김진우 선배는 볼 스피드와 경기 운영력이 좋다. 훌륭한 선배라 본받을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선발로 뛰면 자신할 수 있는 승수는. △내가 가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면 충분히 10승 이상 투수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러브콜이 많았는데. △초등학생 때부터 기아 입단이 내 꿈이었다. 솔직히 국내에서 잘하면 메이저리그는 나중에라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타라고 실감할 때가 언제인지. △신문기사나 뉴스에 내 이름이 많이 나왔을 때 스타라고 생각했다. 최근 사인공세에 시달리면서도 이같은 생각을 했다. --몸관리는. △올해 아마추어에서 일부 대회에 나왔지만 몸은 아프지 않다. 이제 프로 입단이 남아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이제부터라도 몸 조심하려고 노력한다. --몸관리 노하우가 있는지. △보통 피칭이 끝나면 아이싱, 볼체조, 러닝을 한다. 러닝은 일반 선수들과 같은 수준이지만 컨디션이 좋지 못하고 판단되면 더욱 열심히 하는 편이다. --본인의 단점은. △그건 비밀로 하겠다. 경쟁자들이 있기 때문에 말하고 싶지 않다. --여자친구는. 아직 없다. 나의 최종 목표인 다승왕 타이틀을 거머쥘 때까지 여자친구를 사귀지 않겠다. (광주/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