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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9 08:41 수정 : 2005.05.19 08:41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이 2경기만에 안타를 뿜어냈다.

최희섭은 19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몸에 맞는 공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상대 선발로 좌완이 등판, 대타로 1차례 타석에 올라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던 최희섭은 이로써 이틀만에 안타를 재개했으나 타율은 0.310으로 조금 떨어졌다.

1회 1사에서 1루 땅볼로 물러선 최희섭은 3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인 우완조시 베켓과 다시 마주했으나 삼진으로 물러났고, 그 사이 1루 주자 세사르 이스투리스 역시 2루를 훔치다 아웃돼 찬스가 날아갔다.

최희섭은 0-1로 뒤진 5회 무사 1루에서는 우전 안타를 터트려 무사 1,2루의 황금 찬스를 만들었고, 후속 제프 켄트의 2루타 때 이스투리스에 이어 홈을 밟아 역전득점을 올렸다.

최희섭은 2-6으로 끌려가던 7회엔 바뀐 투수 존 리들링의 공에 몸을 맞아 진루했고, J.D. 드류의 우전안타 때 3루까지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최희섭은 3-8로 패색이 짙던 9회 마지막 공격 때는 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중반까지 잘던지던 선발 제프 위버가 6회 카를로스 델가도-미겔 카브레라에게 랑데뷰 홈런을 맞는 등 홈런 3방으로 대거 5점을 내주며 무너져 플로리다의 3연전을 1승2패의 열세로 마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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