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은 19일(한국시간)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레즈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앞선 7회 1사 1루의 위기에서 구원 등판해 ⅓이닝 동안 상대 중심 타선을 1삼진, 1볼넷으로 막고 위기를 넘기는 데 기여했다.
구대성은 이로써 시즌 3번째 홀드를 올렸고, 방어율도 3.75로 조금 낮췄다.
7회 1사 1루에서 두번째 투수 히스 벨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구대성은 4번타자 켄 그리피 주니어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아깝게 볼넷을 내줘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애덤 던을 공 4개만에 루킹 삼진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구대성은 다음 타자로 우타자 조 랜더가 나옴에 따라 우투수인 마이크 데장으로교체됐고, 데이잔이 랜더를 2루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메츠는 6이닝 동안 9안타, 2실점으로 막은 선발 톰 글래빈의 호투를 앞세워 10-6으로 승리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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