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5.23 06:57 수정 : 2005.05.23 06:57

구대성(36ㆍ뉴욕 메츠)이 비자책점으로 2점을 빼앗겼으나 시즌 6호 홀드를 기록했다.

구대성은 23일(한국시간)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3-1로 앞선 7회에 등판, 안타와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으나 내야진의 거듭된 실책으로 2점(비자책점)을 내줬다.

구대성은 1사 2ㆍ3루에서 교체됐으며 다음 투수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마쓰히히데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2실점을 떠 안았다.

3.38이던 방어율은 3.29로 낮아졌다.

구대성은 3-1로 앞선 7회 선발 페드로 마르티네스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오른손 대타 러스 존슨은 중견수 플라이. 그러나 갑자기 내야진이 흔들리며 구대성을 곤경에 빠뜨렸다.

토니 워맥이 3루 앞 땅볼을 때렸지만 3루수 데이비드 라이트가 에러를 범하며 1사 1루. 다음 타자 루벤 시에라를 맞아서는 완벽한 2루수 앞 병살타성 타구를 유도했고 메츠 2루수 미겔 카이로는 잘 잡아 이를 유격수 호세 레예스에게 살짝 던져주었다.

무난히 이닝을 끝날 수 있던 순간이었다.


그러나 이번엔 레예스가 어이없이 공을 떨어뜨렸고 상황은 졸지에 1사 1ㆍ2루의 동점 위기가 되고 말았다.

결국 구대성은 알렉스 로드리게스 타선 때 강판. 구대성을 구원한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는 더블스틸을 허용해 맞은 1사 2ㆍ3루에서 로드리게스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 위기를 넘기는 듯 했으나 마쓰이에게 끝내 적시타를 맞았고 구원에 실패했다.

에르난데스는 버니 윌리엄스에게 역전타를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메츠는 3-5로 패했다.

(알링턴/연합뉴스)

광고

관련정보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