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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올스타 중간집계 외야수 3위 질주 |
일본인 야구스타 스즈키 이치로(시애틀)가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1차 중간 집계에서 외야수 부문 3위를 달려올스타전 출장이 유력해졌다.
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에 따르면 이치로는 51만5천343표를 얻어 매니 라미레스(보스턴,55만3천959표)와 블라디미르 게레로(LA 에인절스,54만2천541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쓰이 히데키(양키스)도 33만4천25표로 외야수 부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7월 3일 최종 발표되는 올스타 멤버는 외야수의 경우 팬 투표로 8명을 뽑기 때문에 이치로 뿐 아니라 마쓰이까지 일본인 2명이 올스타전에 뛸 가능성이 커졌다.
이밖에 1루수에는 티노 마르티네스(양키스,34만7천501표), 2루수 브라이언 로버츠(볼티모어,43만3천461표), 유격수 미겔 테하다(볼티모어,50만4천499표), 3루수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61만3천218표), 포수 제이슨 베리텍(보스턴,42만5천878표),지명타자 데이비드 오티스(보스턴,68만834표)가 각각 부문별 선두에 나섰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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