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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3 13:38 수정 : 2005.06.03 13:38

배영수(24.삼성)와 박용택(26.LG)이 지난달 투ㆍ타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야구위원회는(KBO) 3일 오전 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투수 배영수와 타자 박용택을 삼성PAVV 프로야구 5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배영수는 유효 21표 가운데 11표를 얻어 같은 팀의 마무리 투수 권오준(8표)을 3표차로 따돌리고 지난 달 최고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의 에이스 배영수는 5월 한달 동안 모두 6경기에 선발로 나와 5승, 33탈삼진, 방어율 1.10을 기록해 다승 1위, 탈삼진 1위, 방어율 2위를 차지했다.

투수부문 후보에 함께 오른 두산의 선발 박명환은 2표를 얻었고 롯데 선발 손민한은 한표도 얻지 못했다.

LG의 4번타자 박용택은 유효 21표 가운데 17표를 얻어 심정수(2표), 박한이(무표.이상 삼성), 이숭용(1표.현대), 마해영(1표.기아)을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5월의 타자로 뽑혔다.

박용택은 지난 달 24경기에 출전해 94타수 37안타(4홈런)로 4할에 육박하는 타율(0.394)을 기록한 데다 22타점을 곁들여 타율 단독 1위, 최다안타 공동 1위, 타점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KBO가 시상하는 5월 MVP 타이틀을 틀어쥔 배영수와 박용택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배영수와 박용택은 유소년 야구의 발전을 위해 상금의 절반을 각자의 출신교인대구 칠성초등학교와 서울 고명초등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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